현직작가가 떠먹여주는 로맨스/스토리 작법서

더 정확하게 문장쓰기

길 잃은 창작자를 위한, 실패 확률을 줄이는 소설쓰기

로판 속 의식주 고증을 위한 일러스트자료집

캐릭터를 연결하면 작품이 된다, 캐릭터의 관계성 설정법

[픽글X팩트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취재와 리얼리티 노하우북

로판 필수! 사교계와 연회, 파티 장면 묘사를 위한 실용서

이론은 그만, 실전 웹소설 가이드북: 구상부터 계약까지

창작자를 위한 장르별 단어 리스트와 가이드북

스물두 번째 사전

300개의 어휘로 채우는 소설형 사전 ‘스물두 번째 사전’

문장과 소설 묘사부터 퇴고와 각색까지, 글쓰기 묘사법

픽글 오리지널로 글쓰기 시작❗️

도전! 10주 완성 시나리오

새해, 새롭게 도전할 결심 🤜🤛

일주일에 한 권! 내 입맛에 딱 맞는 글쓰기 학습지

<h3><strong>🐷 동물농장</strong></h3><p>일단 &lt;동물농장&gt;의 장점을 얇다는 데에 있다.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고전이라니!</p><p>인간에게 지배 당하고 있던 동물들이 투쟁을 한 후 평등한 동물 사회를 만드는 것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가장 똑똑한 돼지가 중심이 되어 정치를 하는데, 점차 동물 사회가 계층화되고 타락하는 과정을 잘 묘사해두었다. 인간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한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의 마지막 문장을 소개한다. 책을 읽는다면 분명 명문이라 느끼게 될거다.</p><p>''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668364df-f52d-4c5b-a4e0-50c7bd8e1d99-image.png"></p><p><br></p><p><br></p><h3><strong>🌆 멋진 신세계</strong></h3><p>&lt;멋진 신세계&gt;는 지금 보면 너무 클리셰적인 작품이다. 이거,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내용인데? 그렇다. 그 클리셰의 근원이 &lt;멋진 신세계&gt;이기 때문이다. 과학문명이 극도로 발전한 미래에 인간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인간의 삶을 메타적으로 살펴보는 소설이다. 책을 읽다보면 새삼스럽게 올더스 헉슬리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1931년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말이다.</p><p>넷플릭스의 블랙미러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분명 재미있을거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크게 부담은 없으니 한번쯤 읽어보자.</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6ca0e0f9-8cbe-485c-bffa-b01ba52d22ab-image.png"></p><p><br></p><p><br></p><h3><strong>🍂 죽은 시인의 사회</strong></h3><p>&lt;죽은 시인의 사회&gt;는 비교적 현대 작품이다. 고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의미있는 소설이니 추천한다. 책이 부담스럽다면 영화로 먼저 접해도 좋겠다. 영화 역시 명작이니 말이다.</p><p>학생들이 책상에 올라가 키팅 선생님에게 ‘오, 나의 선장님’을 외치는 결말이 압권이다. 명문 사립고등학교에 부임한 키팅 선생님이 입시나 맹목적인 공부가 아닌, 삶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가르치는 내용이 책의 전반을 이루고 있다.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되는 가치있는 작품이다. 나의 인생작이기도 하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b7643352-ec0d-49d3-acc3-5e7bdeea91a6-image.png"></p><p><br></p><p><br></p><h3><strong>☸️ 수레바퀴 아래서</strong></h3><p>&lt;죽은 시인의 사회&gt;를 읽었다면 &lt;수레바퀴 아래서&gt;를 빼놓을 수 없다. 주입식 교육과 원하지 않는 삶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주인공 한스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이다. ‘그렇게 되면, 수레바퀴 아래에 깔리고 말 거야.’라는 대사에서 사회와 주변인의 강요를 엿볼 수 있다.</p><p>300페이지 정도의 작은 분량으로 부담이 없는 편이다. 처음에 이 소설이 1906년에 출간되었다는 점에 놀랐다. 고전은 100년, 2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가치를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역시 놀랍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93cf6780-a451-446e-beed-c1368411b73f-image.png"></p><p><br></p><p><br></p><h3><strong>🗣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strong></h3><p>니체의 대표적인 저서. 니체의 책은 다소 공격적인 말투와 파격적인 주장이 인상적이다. 이 때문에 책에 반박하며 읽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이의 사상을 처음 읽을 때는 먼저 이해를 시도하는 편이 낫다. 망치를 들면 못만 보인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p><p>니체의 파격적인 사상은 당시의 무력한 기독교 분위기에서 유래했다. 재미있는 점은 니체의 집안이 독실한 기독교였다는 점이다. 니체는 모든걸 신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납득하기 어려워했다. 그런 면에서 니체의 사상은 불편할 정도로 솔직하다. 타인보다 우위에 있고자 하는 마음의 동기가 인간 사회에 있다는 점을 파헤치는 그의 주장이 가져오는 신선함을 살펴보기를.</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be325b1f-7321-4219-99f8-5ed59de07f91-image.png"></p>

고전소설을 읽어보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재미있는 고전

글쓰기가 처음이라면? 🙌

<p>문학도 좋지만 가끔은 비문학이 땡기는 법이다. 뭔가 좀 더 유식해지고 싶은 날이랄까? 서점을 들여다봐도 자기계발서밖에 보이지 않아 곤란한 당신을 위해 에디터의 추천 리스트를 공개한다. &lt;사피엔스&gt;, &lt;정의란 무엇인가&gt;는 제외했다. 사회, 수학, 과학, 비즈니스를 넘나드는 6권의 책을 소개한다.</p><p><br></p><p><strong>A.L. 바라바시, &lt;링크&gt;</strong></p><p>혹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픽글 에디터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나려면 몇 사람을 거쳐야할까? (평균적으로) 6명이라고 한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여섯 단계를 건너 이어져있다는 흥미로운 이론이 있다. (진짜다) 세상을 이어주는 네트워크에 대한 재미있는 이론을 소개하는 책이다. 추천!</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c73a68cc-1846-4405-b932-6fb16c44b499-image.png"></p><p><br></p><p><strong>캐시 오닐, &lt;대량살상 수학무기&gt;</strong></p><p>빅데이터, 알고리즘, 통계가 주는 위험성을 실제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책이다. 제목이 어려워보이지만 실제 사례가 듬뿍 담겨있어 충분히 읽을만하다. 어쩌면 알고리즘과 데이터에 대한 소재가 떠오를지도!</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1e889c62-d478-446f-8e9b-2b9e4573ffaa-image.png"></p><p><br></p><p><strong>마이클 샌델, &lt;공정하다는 착각&gt;</strong></p><p>&lt;정의란 무엇인가&gt;로 라이징 스타가 된 마이클 샌델의 책. 능력주의가 가지고 있는 함정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반박한다. 배경이 미국이라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ex. 기여입학제도) 평소 생각하지 못한 지점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3576e46c-87c8-45f2-b88e-85a4861339ab-image.png"></p><p><br></p><p><strong>토머스 S. 쿤, &lt;과학혁명의 구조&gt;</strong></p><p>이건 좀 어렵다. 혹시 글쓰기가 지루해진다면 한번 봐도 좋겠다. (아마 글쓰기가 재밌어지는 효과가 생길지도 모른다.) 과학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상당히 혁명적인 이론을 다루고 있는데, 이해하기 어려우니 다양한 참고자료와 함께 보는걸 아무래도 추천한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209f75e3-a20b-478f-8b61-f01121630409-image.png"></p><p><br></p><p><strong>장대익, &lt;쿤&amp;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gt;</strong></p><p>장대익 교수가 쿤과 포퍼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쓴 책이다. 혹시 과학혁명의 구조에 한번 도전하고 싶다면 곁들여보기를.</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b0e27ca7-355d-4f36-90c8-5d331862440c-image.png"></p><p><br></p><p><strong>알베르토 사보이아, &lt;아이디어 불패의 법칙&gt;</strong></p><p>사실 이건 창업을 위한 책이긴하다. 하지만 뻔-한 자기계발서처럼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단 점수를 줘야한다. 책의 핵심 내용은 ‘어떻게 잘 팔릴만한 아이디어를 찾는가’이고, 저자는 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 적은 리소스로 사람들의 반응을 실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작가도 글을 누군가에게 읽힌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lt;마션&gt;의 작가도 원래는 블로그 연재에서 시작했다고 하지 않는다. 이제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내 글을 보여줄 시대가 왔다는걸 기억하자.</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dcb9c8e1-9b63-4229-8857-1376ca8cc8b2-image.png"></p>

알아두면 유익하지만 어렵지 않은 비문학 책 6선

입체적 스토리를 위한 뼈대부터 실전 예제, 플롯을 부탁해

로판 속 여주인공의 생활 고증하기, 에티켓북 숙녀편

로판 필수 자료집 모음📚

인물 프로필부터 관계 설정까지, 캐릭터 설계서와 레이아웃

로판 창작을 위한 편지쓰기 자료: 주제편, 실용편, 원론편

기초부터 심화까지,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주는 드로잉 워크북

스파이와 요원의 비밀 작전을 위한 19세기 지침서

로맨스 소설을 위한 '신사 숙녀들의 에티켓' 번역서와 드레스 사진자료집

로판 속 신사들의 생활과 에티켓 고증하기, 에티켓북 신사편

나도 작가! 초보 탐정과 함께하는 6종 소설쓰기 워크북

문창과 졸업생이 만든 필력 향상을 위한 12가지 방법 글쓰기 연습 노트

<p>이야기를 만드는 건 창작자의 몫이지만, 고통받는(?) 창작자를 도와주는 도구들은 준비되어있기 마련이다. 미국 소설가 커트 보니것이 고안한 이야기 모양 그래프가 딱 그러하다. 우리를 매혹시킨 이야기가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안다면, 우리도 비슷한 구조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커트 보니것은 미국의 소설가 겸 수필가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SF와 블랙 코미디 장르에서 훌륭한 성취를 이룬 작가로 손꼽힌다. &lt;제5도살장&gt;이 대표작이다. 보니것이 분석하고 그래프로 그려낸 이야기의 대표적인 구조들을 살펴보자.</p><p><br></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a06b1761-6b07-46c8-ac63-460a37743412-image.png">(출처:&nbsp;<a href="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5/02/09/kurt-vonnegut-graphed-the-worlds-most-popular-stories/"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https://www.washingtonpost.com/news/wonk/wp/2015/02/09/kurt-vonnegut-graphed-the-worlds-most-popular-stories/</a>)</p><p>이야기 모양의 기본적인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서 x축은 이야기의 시간적 순서, 즉 처음부터 끝을 나타낸다. 반면 y축은 캐릭터의 ‘fortune’, 즉 운명을 나타낸다. y축의 위쪽으로 갈수록 주인공은 좋은 일을 겪고, 아래로 갈수록 주인공이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된다.</p><h3><br></h3><h3><strong>1️⃣ Man in Hole</strong></h3><p>커트 보니것의 그래프 중 대표격인, ‘Man in Hole’ 구조다. 이런 스토리 구조는 아주 흔하고 많이 쓰인다.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던 주인공이 갑자기 구멍에 빠진 것처럼 곤경에 처하고, 나중에는 이를 극복하여 성취를 이루는 구조다. &lt;토이 스토리&gt;, &lt;니모를 찾아서&gt; 등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특히 자주 보인다.</p><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148c80cb-2528-4734-993c-21684723e3d6-image.png"></h3><p>(출처:&nbsp;<a href="https://tenderhuman.com/shapes-of-stories-infographic"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https://tenderhuman.com/shapes-of-stories-infographic</a>)</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94646228-0170-4aa6-af4f-9a283fb0d3ed-image.png"></p><p><br></p><h3><br></h3><h3><strong>2️⃣ Boy Meets Girl</strong></h3><p>‘Boy Meets Girl’의 구조도 앞서 소개한 ‘Man in Hole’와 기본적으로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의 갈등이 ‘만남-이별-재회’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lt;제인 에어&gt;와 &lt;이터널 선샤인&gt;을 들 수 있겠다.</p><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0f0967b8-1146-467d-9c29-9a3c3c1aa03b-image.png"></h3><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1b4907f6-e31a-441a-b8ad-222d8795e0aa-image.png"></h3><h3><br></h3><h3><strong>3️⃣ From Bad to Worse</strong></h3><p>‘From Bad to Worse’는 원래도 불행했던 주인공이 점점 더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이야기 구조이다. 카프카의 소설 &lt;변신&gt;이나, 영화 &lt;겟 아웃&gt; 등에서 차용되는 구조다.</p><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898a7d4a-c045-46be-aeac-f5ba0dc567a7-image.png"></h3><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a0f0beb1-e2eb-4b26-8ef8-9884d8c24b51-image.png"></p><p><br></p><h3><br></h3><h3><strong>4️⃣ Which Way is Up?</strong></h3><p>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Which Way is Up?’은 실제 삶과 같이, 새로운 사건이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는 형태로 제시되는 이야기 구조다. 현대소설이나 예술영화에서 자주 발견되는 흐름이다. 독자가 사건을 바라봐야 하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풍부한 텍스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p><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ee64eb60-82aa-4de6-ab70-453d82aafb62-image.png"></h3><p><br></p><h3><strong>5️⃣ Creation Story</strong></h3><p>‘Creation Story’는 인물이 무언가를 얻으면서 점점 행복해지는 이야기 구조다. 이런 구조에는 독자의 몰입을 유발하는 갈등이 없기 때문에, 사실 현대적인 이야기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한 목표를 이뤄야 하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쓰는 경우, 이러한 구조를 참고해 여러 분기점을 만들 수 있다.</p><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86a4e600-7e84-420e-9966-3bc53c032f5b-image.png"></h3><p><br></p><h3><strong>6️⃣ Cinderella</strong></h3><p>‘Cinderella’는 말 그대로 신데렐라의 이야기 구조를 그래프로 표현한 것이다. 불행했던 인물이 행운을 얻게 되고, 다시 역경을 겪지만 마침내 극복하여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것이다. 커트 보니것은 신데렐라와 신약성경의 구조가 같은 것을 보고, 이야기의 구조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도 여러 이야기에서 자주 쓰이는, 모범적인 이야기의 원형입니다.</p><p><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121327d0-8737-479a-b21a-f20c0828f831-image.png"></p><p><br></p><p><br></p><p>커트 보니것이 예시로 든 모양 외에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이야기 곡선을 그려볼 수 있을 거다. 무엇보다 비정형적인 것 같은 이야기도 계획과 연구에 의해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이, 커트 보니것의 그래프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이자 교훈이다.</p>

이야기를 모양으로 만든다면? : 커트 보니것의 그래프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한 불행, 트라우마, 성격장애 작법서

드레스부터 장신구와 특수의상까지, 고증을 위한 복식 자료집

(마감) 한페이지 로맨스 공모전

 문학도 좋지만 가끔은 비문학이 땡기는 법이다. 뭔가 좀 더 유식해지고 싶은 날이랄까? 서점을 들여다봐도 자기계발서밖에 보이지 않아 곤란한 당신을 위해 에디터의 추천 리스트를 공개

  🐷 동물농장   일단 &lt;동물농장&gt;의 장점을 얇다는 데에 있다.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 고전이라니!  인간에게 지배 당하고 있던 동물들이 투쟁을 한 

 이야기를 만드는 건 창작자의 몫이지만, 고통받는(?) 창작자를 도와주는 도구들은 준비되어있기 마련이다. 미국 소설가 커트 보니것이 고안한 이야기 모양 그래프가 딱 그러하다. 우리

 쟁쟁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꿋꿋이 빛을 내고 있는 독립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자연스럽게 따스한 독립영화도 생각나는 법. 관객수는 적을지라도, 탄탄한 작품성과

🎬 독립영화 입문하기

 픽글 독자분들을 책 읽기를 얼마나 즐기고 계신지 궁금하다. 독서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책, 독서를 위한 마음, 그리고 예쁜 독서 아이템(?). 사실 어디서든 할

독서도 템빨! 독서 아이템 추천 6

 시나리오를 쓰려는 사람이라면 ‘3막 구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다. 그만큼 3막 구조는 시나리오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절대적인 법칙을 부술 때 또 다

3막 구조가 아니다? 신선한 플롯 구조

 세상에 책이 넘쳐나는데, 그 중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을거다. 오늘은 고심끝에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책 추천 리스트를 가져왔다. ‘이 작가 참 기발한대?’하고 

책 읽는 힙스터가 되고 싶다면?😎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 추천 리스트

 *이 아티클은 로로 작가님과 픽글이 함께한&nbsp; &lt;작가가 맨땅에 헤딩하면서 알게 된 모든 것&gt; 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  https://t

개연성과 핍진성이 있을때 비로소 재밌는 이야기가 탄생한다

 이제 여름을 지나 급작스러운 가을의 입구로 들어선 기분입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놀랐지만, 가을만큼 책 읽고 창작하기 좋은 계절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여름은 자꾸 

9월 영감의 숲 톺아보기👀

 '클리셰'라는 용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사실 ‘클리셰’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자주 쓰이며, 창작자에겐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클리셰가 무엇인지 

잘 쓰면 강력한 무기가 되는 클리셰

 픽글의 작법 콘텐츠는 좋은데, 아무래도 막상 홈페이지에서는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름하여 &lt;픽글 작법서 입문하기&gt;. 픽글 에디터지만 냉정

픽글 작법서 입문하기 : 픽글이 처음이라면 이 작법서부터

 바쁠수록 제목은 중요해지는 법이다. 10글자의 제목에 온갖 정보를 키워드 형태로 넣어야 하는 세상이다. 이제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 내용을 추측한다. 물론 제목이 내용을 그대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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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8월 영감의 숲에도 나무를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가지각색의 영감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매주 심을 수 있는 나무가 스무개

8월 영감의 숲 톺아보기

 유튜브 채널 중 2x9HD 라는 이름의 채널이 있다. 구독자 18만명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이 채널에는 30개의 짧은 영상들이 올라와있다. 구교환과 이옥섭의 단편영화 채널이다. 

독립영화 입문은 2X9

 겨울철 기차역에서 한눈에 반할 사람을 마주칠 확률은 얼마일까. &lt;안나 카레니나&gt; 의 사랑 이야기는 이 작은 확률에서 출발한다. 마치 운명적인 것 같지만 금지된 사랑 속

흔들리는 삶, 사랑으로 읽는 <안나 카레니나>

  화제의 드라마 &lt;굿파트너&gt;, 픽글 독자분들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다.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유나 작가가 각본을 맡고, 장나라 배우가 이혼 전

<굿파트너>로 보는 드라마 작법

 🌲 칠월 첫째주 영감의 숲: 잔나비, &lt;Good Boy Twist&gt; 앨범 소개글      칠월의 첫 주에는 잔나비의 Good Boy Twist 앨범 소개글을 가져왔습

7월 영감의 숲 톺아보기

 지난달 26일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 잘 즐기고 계신가요? 한국대표팀은 하계 올림픽 100번째 메달을 따내고,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를 이루며 순항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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