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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글X팩트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취재와 리얼리티 노하우북

로판 필수! 사교계와 연회, 파티 장면 묘사를 위한 실용서

이론은 그만, 실전 웹소설 가이드북: 구상부터 계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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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위한 작품 기획안 작성 방법

인물 프로필부터 관계 설정까지, 캐릭터 설계서와 레이아웃

스파이와 요원의 비밀 작전을 위한 19세기 지침서

캐릭터의 관계

드레스부터 장신구와 특수의상까지, 고증을 위한 복식 자료집

✍️간편한 고증을 위한 자료집

문창과 졸업생이 만든 필력 향상을 위한 12가지 방법 글쓰기 연습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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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새로 나온 콘텐츠

픽글 독자분들을 책 읽기를 얼마나 즐기고 계신지 궁금하다. 독서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책, 독서를 위한 마음, 그리고 예쁜 독서 아이템(?). 사실 어디서든 할 수 있는게 책 읽기지만, 오늘은 좀 더 기분좋은 독서 시간을 위한 아이템을 준비해봤다. 성인 독서량이 엄청나게 줄어든 시대, 이 귀여운 아이템들이 독서 생활의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타이틀을 클릭하면 구매 페이지로 이동한다.) <a href="https://your-mind.com/product/7%EC%B0%A8-%EC%9E%85%EA%B3%A0-71%EA%B0%9C%EC%9D%98-%EC%B1%85%EA%B0%88%ED%94%BC-magnolia-%C2%B7-%EC%9D%B4%EC%98%A5%ED%86%A0/4107/"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1) 옥토 책갈피</a>옥토 사진 작가의 책갈피다. 상시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고, 가끔씩 판매 페이지가 올라오면 치열한 티켓팅에 성공해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3500원. 사과, 수박, 목련 등 다양한 사물을 투명하고 섬세하게 담아냈다. 반투명으로 비치는 글씨가 매력적이다. 사실 아직 에디터도 손에 넣지 못했는데, 올라오는 후기를 보면 각 책갈피에 어울리는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고 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건 사과 책갈피. 사과 한조각을 갓 잘라낸듯 아삭한 느낌과 질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책을 평소 읽지 않아도 가지고 싶다는 평이 공감이 되는 모양새다. 한 사람당 5개로 구매제한이 있는데, 중고장터에서 교환 글도 꾸준히 올라오는 제품이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f43b3c3d-df90-46e6-afc0-547877e2553a-image.png"> (2) 민음사 워터프루프북워터프루프북이라면 책 아니냐고? 맞다. 책 그 자체가 굿즈일 수도 있지 않을까? 물 위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책을 읽고 싶다면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을 추천한다. 다른 책과 다르게 돌종이로 만들어져 물에 젖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변이나 수영장, 욕조에서 읽기 딱 좋은 제품이다.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크기도 한 손에 쏙 들어온다. 광산이나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돌로 만든 종이인 만큼 친환경적인 삶도 실천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와 함께 만들고 있어, 그 디자인도 흠잡을 곳 없이 귀여운 것이 특징이다. 욕조에 누워 독서를 함께할 수 있다니, 한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지 않을까.<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fcc82fb7-9822-406f-93e0-fab5afcd42a4-image.png"> <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9acfcab2-21f8-46c4-858d-39b3b4797181-image.png"><a href="https://pointofview.kr/product/아크릴-사과-acrylic-apple/2256/"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3) 포인트 오브 뷰 문진</a>책 읽는데 문진이 왜 필요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손으로 잡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탓이다. 하지만 왼쪽 페이지에 문진을 턱 하니 올려놓고, 오른쪽 페이지를 읽어내려가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왼손은 자유로우니 커피 한잔을 해도 좋고 말이다. 책을 읽지 않을 때 문진이 오브제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포인트 오브 뷰의 사과 문진을 소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눈에 확 띄었던 아이템이다. 적당한 무게감과 청량한 투명감, 보글보글 보이는 기포까지 조화를 이룬다. 책상에 하나 두면 감각있다는 소리 좀 들을지도 모르겠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7933580d-bb11-4e93-96dd-9c75c3939c1b-image.png"> <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96debaef-f102-4893-9e11-e44c3a9f8842-image.png">(4) 미온전 산책가방요즘 북커버 열풍이 불고 있다. 너도나도 책에 귀엽고 케이스를 씌우는 시대가 온거다. 북커버는 나만 알고 싶은 나의 책 취향(?)을 숨길 수 있으면서도, 나의 디자인 감각을 자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깜찍하고 귀여운 모양부터 고급스럽고 세련된 무늬까지. 요즘은 북커버 고르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미온전의 산책가방을 발견했다. 북커버지만, 가방인척 할 수 있는 북커버다.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는 물론, 연필이나 메모지를 끼울 수 있는 수납 공간까지 준비되어있다. 주말 독서 활동을 위해서는 산책가방 하나면 충분하다는 소리다. 책을 덮고 싶을 때는 달려있는 끈갈피로 표시해두면 된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한테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이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eaf40d50-d110-4731-a921-80df3f786a07-%E1%84%89%E1%85%B3%E1%84%8F%E1%85%B3%E1%84%85%E1%85%B5%E1%86%AB%E1%84%89%E1%85%A3%E1%86%BA%202024-11-14%20%E1%84%8B%E1%85%A9%E1%84%92%E1%85%AE%205.56.17.png"><a href="https://product.29cm.co.kr/catalog/2055789?keyword=책&amp;sort=RECOMMEND&amp;sortOrder=DESC&amp;defaultSort=RECOMMEND&amp;keywordTypes="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5) 도시서점 북밴드</a>29CM를 둘러보다가 눈에 딱 띄는 친구를 찾았다. 바로 북밴드다. 썸네일에 대롱대롱 책이 매달려있는데 어떻게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85-95cm 정도의 책 묶기용 끈(?)이라고 봐도 되겠다. 색깔도 다양하니 패션 아이템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도서관을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야무지게 묶어서 품에 안고 올 때 쓸 수 있으니 말이다. 7천원이 되지 않는 가벼운 가격도 매력을 더해준다. 다른 물건을 묶을 때도 종종 사용할 수 있을 것만 같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30afff46-e8d1-4d74-8106-97f71e27ad94-image.png"> <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f5e87049-bb60-4c47-9fc1-46f23ac13440-image.png"><a href="https://smartstore.naver.com/onif/products/4663346447"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6) 오니프 원목 독서링</a>한손으로 책을 컨트롤할 수 있다? 요즘 자주 보이는 독서링이다. 그 중에서 오니프의 독서링이 에디터의 눈을 사로잡았다. 호두나무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원목 독서링이다. 손가락의 굵기에 따라 세 단계로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해보자. 패키지와 보관 주머니도 예뻐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이 틀림없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dee66068-2793-4643-a70b-dabbc0f7de3d-%E1%84%89%E1%85%B3%E1%84%8F%E1%85%B3%E1%84%85%E1%85%B5%E1%86%AB%E1%84%89%E1%85%A3%E1%86%BA%202024-11-14%20%E1%84%8B%E1%85%A9%E1%84%92%E1%85%AE%205.54.37.png">

독서도 템빨! 독서 아이템 추천 6

일주일에 한 권! 내 입맛에 딱 맞는 글쓰기 학습지

기초부터 심화까지,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주는 드로잉 워크북

입체적인 캐릭터를 위한 불행, 트라우마, 성격장애 작법서

잡지 삼천리로 살펴보는 1900년대 조선 생활

입체적 스토리를 위한 뼈대부터 실전 예제, 플롯을 부탁해

시나리오를 쓰려는 사람이라면 ‘3막 구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다. 그만큼 3막 구조는 시나리오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절대적인 법칙을 부술 때 또 다른 쾌감이 오는 법. 오늘은 의도적으로 다른 방식의 플롯 구조를 택한 영화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만드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보자.3막 구조란?3막 구조는, 아리스토텔레스의 &lt;시학&gt;을 참고하여 시나리오 분석가 시드 필드(Syd Field)가 고안한 개념이다. 간단히 인물과 배경을 설정하는 ‘1막’, 사건과 갈등이 전개되는 ‘2막’, 절정을 통해 갈등이 해결되는 ‘3막’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구조는 관객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영화에서 사용하고 있다.물론 어떤 영화를 3막 구조다, 아니다 라고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막의 구분은 소설의 챕터처럼 명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영화 역시 어떤 지점에서는 3막 구조라고 볼 여지가 존재하긴 한다. 그러나 이들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플롯을 구분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살펴볼 만하다. <h3>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h3>노르웨이의 독특한 로맨스 코미디, &lt;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gt;. 우리나라에서는 담배연기씬으로 더 유명한 이 작품은, 율리에의 욕망을 따라 다음 사랑 이야기로 넘어가는 구성의 영화다. 이러한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따라가며 영화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12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마치 소설과 같은 구성이랄까. 따라서 챕터가 바뀔 때마다 주인공의 사랑이 새로운 장으로 진입하는 듯한 느낌이 사뭇 신선하게 다가온다.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영화의 형식을 반영해 제목을 Julie(en 12 chapitres)으로 번역했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499dbd9f-0cfa-45f1-bdf0-8e2776a720c3-image.png"> <h3>여름 이야기</h3>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이야기 중, 여름. 그의 영화는 빼어난 색감과 영상미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나 연애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lt;여름 이야기&gt;는 날짜와 요일을 명시적으로 표기함으로써, 누군가의 일기를 들여다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잔잔한 한 계절을 온전하게 조망하고 한 시절을 소소하게 풀어나가기에 아주 적합한 플롯 구조라고 할 수 있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4d6cf214-c7f3-486d-bd25-832a31f46e34-image.png"> <h3>우연과 상상</h3>하마구치 류스케의 &lt;우연과 상상&gt;은 3개의 단편이 묶여 하나의 영화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을 띄고 있다. 심지어는 엔딩 크레딧도 각각의 단편이 끝난 뒤 바로 나온다. [제 1장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魔法（よりもっと不確か), 제 2장 문은 열어둔 채로 扉は開けたままで, 제 3장 다시 한번 もう一度은]으로 실제로 전혀 다른 제목을 띄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세 이야기는 모두 우연과 상상을 다루고 있으며, 이들을 하나로 묶어 봤을 때 독특한 시너지가 생겨난다. 이런 점에서 &lt;우연과 상상&gt;은 우리가 영화를 보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4ecb5290-db0c-4b1b-827f-5ee98dbc4999-image.png"> <h3>더 메뉴</h3>외딴 섬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속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루는 &lt;더 메뉴&gt;. 레스토랑 호손에서 12명의 초대 손님들과 셰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외딴섬’에서 일이 벌어진다는 스릴러와 호러물의 기본 공식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음식과 스릴러가 결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각 챕터는 코스 요리의 이름으로 전개된다. 요리명 자체가 코미디 요소로 쓰이기도 하며, 각 챕터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기능을 충실히 다한다.<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e92891e7-6949-449c-87ca-fc57b04e94e7-image.png">

3막 구조가 아니다? 신선한 플롯 구조

문장과 소설 묘사부터 퇴고와 각색까지, 글쓰기 묘사법

[from b] 이야기의 깊이 with 문지혁 작가

이제 여름을 지나 급작스러운 가을의 입구로 들어선 기분입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놀랐지만, 가을만큼 책 읽고 창작하기 좋은 계절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여름은 자꾸 바다가 보고 싶으니까요.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영감의 숲 해설이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픽글의 완연한 정기발행 콘텐츠로 자리잡았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영감을 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콘텐츠 제한 때문에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담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매주 이렇게 찾아올게요. <h3>🌲구월 둘째주 영감의 숲</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86d97045-7da0-4e76-a6d4-2de38596d595-%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20%E1%84%89%E1%85%AE%E1%87%81-30.png"> <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d921e2ac-a2ac-497a-85fe-94cec1266c0d-%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20%E1%84%89%E1%85%AE%E1%87%81-31.png"> &lt;죽은 시인의 사회&gt;는 아마 제가 가장 처음 저의 ‘인생 책’이라고 분류한 책일겁니다. 제가 이러쿵 저러쿵 말하기보다는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으로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감동이 배가 되거든요. 9월에 가져온 문장은 작품 속 ‘죽은 시인의 사회’ 클럽의 개회시의 일부입니다. 보통 영감의 숲에는 창작의 영감이 되는 이야기를 가져오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제 사심이 담겼습니다. 그래도 이 문장이 어떤 인생에는 분명한 영감이 되리라는 생각입니다. <h3>🌲구월 넷째주 영감의 숲</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ca77d512-d91b-4c8e-a8e8-158b288c5469-%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20%E1%84%89%E1%85%AE%E1%87%81-34.png"><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648fa76b-785e-4bf7-afbe-ff1cf9f9ccaa-%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E1%84%89%E1%85%AE%E1%87%81-35.png">본 드라마 &lt;miu 404&gt;의 장면을 가져왔습니다. 언내추럴 제작진 답게 역시 생각할거리도 많은 작품이예요. 드라마 속 캐릭터는 항상 다이나믹한 삶을 살기 마련이죠. 장면 속 ‘그녀’는 범죄에 여러 차례 휘말리다가, 돈을 털어 도주하다가, 기부를 하고, 결국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그런 그녀의 인생에 대해 두 경찰이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가치와 삶을 재단하고 결정하고 속단하죠. ‘그건 우리가 정하는게 아니야’라는 그 단순한 한 마디가 그런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nbsp; <h3>🌲구월 다섯째주 영감의 숲</h3><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fdc1b5bc-02a3-4d29-9783-da3fa0196893-%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20%E1%84%89%E1%85%AE%E1%87%81-36.png"> <img src="https://pickgeul-asset.s3.ap-northeast-1.amazonaws.com/59e90cf9-9050-41fd-9fa6-962bff5ec913-%E1%84%8B%E1%85%A7%E1%86%BC%E1%84%80%E1%85%A1%E1%86%B7%E1%84%8B%E1%85%B4+%E1%84%89%E1%85%AE%E1%87%81-37.png"> 이도우 작가의 &lt;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gt;는 몽글몽글한 사랑 묘사가 압권인 책입니다. 누군가 로맨스 소설을 쓴다고 말하면 아마 이도우 작가의 책을 건네주지 않을까요? 로맨스의 핵심은 오글거리지 않는 설렘이죠. 조금만 과해지면 바로 몰입에서 깨기 마련이니까요. 뻔하디 뻔한 인생에서 사랑만큼 강렬하고 스펙타클한게 또 있을까요? 묘사의 맛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이따금씩 ‘좋은 작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실 그런거에 답은 없지만, 좋은 작품을 본 누군가는 어쩌면 더 좋은 삶을 살아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며칠 전 본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에게 ‘내가 왜 좋아?’라고 묻자, 남자 주인공이 ‘너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라고 답하더군요.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우리는 인생에서 그런 존재들을 만나는 것 같아요. 좋은 이야기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9월 영감의 숲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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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책이 넘쳐나는데, 그 중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을거다. 오늘은 고심끝에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책 추천 리스트를 가져왔다. ‘이 작가 참 기발한대?’하고 

책 읽는 힙스터가 되고 싶다면?😎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 추천 리스트

 *이 아티클은 로로 작가님과 픽글이 함께한&nbsp; &lt;작가가 맨땅에 헤딩하면서 알게 된 모든 것&gt; 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  https://t

개연성과 핍진성이 있을때 비로소 재밌는 이야기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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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글의 작법 콘텐츠는 좋은데, 아무래도 막상 홈페이지에서는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했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름하여 &lt;픽글 작법서 입문하기&gt;. 픽글 에디터지만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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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쁠수록 제목은 중요해지는 법이다. 10글자의 제목에 온갖 정보를 키워드 형태로 넣어야 하는 세상이다. 이제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 내용을 추측한다. 물론 제목이 내용을 그대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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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주쓰는 OO 리스트’

2️⃣ 뻔하지 않은 작가의 상황 설정 가이드와 시작의 고민을 덜어주는 도식

3️⃣ 당신이 알고 있는 작품을 새롭게 분석한 예시

4️⃣ 작가가 고민해야 할 지점과 기본 작법

미리보기 📖

💔 CH.2: 2인 관계성 > 로맨스 > 혐관에서 로맨스까지 中

👯‍♀️ 2인 관계성 > 버디물 中

📐 CH.3: 3인 관계성 > 삼각관계 中

⚖️ CH.3: 3인 관계성 > 삼총사는 균형을 이룬다 中

🎸CH.4: 조직적 관계성 > 우리의 여름은 끝나지 않아 > 밴드 및 아이돌물, 스포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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