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스토리를 위한 뼈대부터 실전 예제, 플롯을 부탁해
플롯은 인물, 사건, 배경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시작-중간-끝' 이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처럼 글의 구조를 의미하죠. 다만 이러한 구조에 사로잡혀 글을 쓰는 일은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플롯을 부탁해>는 스토리 창작을 위한 기본 개념인 플롯을 다양한 유형과 생생한 적용법을 통해서 재미있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플롯을 부탁해!
CH.1 플롯 뼈대 세우기
첫 장은 플롯의 뼈대 구조를 잡는 방법을 다룹니다. 창작자들의 영원한 숙제인 글감 찾기 부터, 구조 짜기와 첫장 쓰기,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왔던 유형별로 정리된 플롯이 알차게 담겨있죠. 사랑, 성숙과 성장, 모험, 고립 등 대표적인 플롯들의 진행을 도식화하여 살펴보고, 해당 플롯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해야 할 도구들도 살펴봅니다.
'사랑' 플롯에 대한 설명을 살펴볼까요? 사랑 플롯에서는 장애물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겼는데요. 이를 효과적으로 연습해볼 수 있는 범래 작가님의 구체적인 예제도 빼놓을 수 없죠. 작가님의 상황 제시, 설명을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채우다보면 쉽게 플롯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CH.2 어쨌거나 읽게 만들겠습니다: 서스펜스
두 번째 장에서는 세계관, 이야기, 인물, 묘사 -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읽게 만드는 소설 쓰는 법'을 살펴봅니다. 각 주제에서 고려해야 할 설정과 아이데이션을 위한 방법을 상세하고 면밀하게 살펴보는 챕터입니다. '사회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소설 속 세계관을 정하는 방법, 추동 사건, 전환점, 반전을 활용해 이야기를 조직하는 법을 배우죠. 캐릭터의 특질과 목표, 대화를 구성하고, 단어를 선택해 문체를 만들고 문장을 쓰는 묘사까지. 스토리 짜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예제와 작법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CH.3 플롯을 부탁해: 점검과진단
어느덧 마지막 장입니다. 초고는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죠. 어딘지 지루한 장면, 산으로 간 플롯, 너무 늘어지는 진행 속도, 이중인격자 같은 내 캐릭터... 혹시 항상 하던 고민이 아닌가요? 다섯 가지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내가 구상한 플롯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구체적인 도식과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예시로 산으로 간 플롯을 점검하는 작가님의 노하우를 살펴볼까요?
